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 ‘같이도시락’ 상반기 사업 종료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2025년 06월 04일(수) 11:43
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 ‘같이도시락’ 상반기 사업 종료
[밝은뉴스]장흥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같이도시락 지원사업’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상반기 사업에서는 청소년들 218명에게 총 14회에 걸쳐 3,000개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같이도시락 지원사업’은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된 3~4인분의 도시락을 제조·배달하여 지역 내 장애부모, 한부모, 조손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월 22일 장흥군과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장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같이도시락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흥관내 청소년들에게 반찬 도시락을 직접 배송했다.

6월부터 8월까지 교육기간을 가지고 난 후, 9월부터 11월까지 2차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영양 불균형 해소 및 식생활 개선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흥지역자활센터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울엄마밥상) 참여 어르신들은 “몸은 힘들지만 내 손주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정성껏 만드니 뿌듯하고 이렇게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 역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사회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 위수미 센터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정착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어서 매우 좋았으며, 하반기에도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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