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칭찬합시다’ 캠페인 6월 학교운동부 지도자 2명 선정 “따뜻한 칭찬의 힘, 청렴 전남교육 이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
2025년 07월 02일(수) 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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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캠페인은 지난 5월 68건에 이어, 6월에도 총 69건의 추천이 접수됐다. 그 중 학생 중심의 지도 철학과 청렴한 태도로 현장에 감동을 전한 두 지도자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포상제도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운동부 지도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공감형 청렴문화 운동’으로, 지도자의 사기 진작은 물론 교육공동체 간의 신뢰 회복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학생 선수 곁을 지키는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선정된 김유미 지도자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세상의 중심이자 희망”이라는 신념으로 항상 학생과 함께 뛰고, 울고, 웃으며, 육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인성과 책임감을 함께 가르친다.
김진호 지도자는 “배드민턴 라켓을 쥔 아이의 손에는 미래가 있다”는 마음으로 매일 가장 먼저 체육관 문을 열고, 끝까지 학생 곁을 지키는 ‘동행하는 교육자’로서의 진심을 실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칭찬합시다’ 캠페인을 비롯해 ▲ 클린신고센터 운영 ▲ 종목별 책임장학사 지정제 운영 ▲ 학교운동부 대상 청렴 이행단 활동 ▲ 현장 중심 청렴교육 확대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선진형 체육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청렴은 규칙이 아니라 문화이고, 강요가 아닌 공감으로 정착되어야 한다”며, “한 사람의 진심이 모두를 움직이고, 한마디의 칭찬이 전남교육 전체를 바꾼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지도자의 숨은 헌신이 빛나는 운동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