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폭염 대응 위해 농가·축산농가 현장 방문 및 지원 강화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
2025년 07월 04일(금) 1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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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시는 외서딸기육묘영농조합법인, 낙안배영농조합법인, 월등복사골영농조합법인 등을 찾아 폭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충분한 물 섭취 ▲바람그늘 활용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착용 ▲응급장치 구비) 준수를 안내하고, 특히 폭염 취약 시간대에는 실외 작업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했다.
또한, 시설 작물에는 차광막 설치와 철저한 환기를, 복숭아 농가에는 스프링클러를 활용해 지표면 온도를 낮추는 등 고온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시는 ‘쏠라스크린’ 지원을 통해 시설 하우스 근로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도 방문을 확대하여 돼지·닭 등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안내하고,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시는 ▲가축폭염 예방시설 지원 ▲가축 및 축산농가 대상 행동요령 지속 홍보 ▲재해 취약 농가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채소, 원예, 과수, 특작, 축산 등 분야별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폭염 대응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