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게장백반 전문 음식점 특별 위생 점검 실시 세균 오염도 측정 검사 및 식중독 예방 교육 등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
2025년 07월 07일(월)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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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식품위생과 공무원 4명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세균오염측정기(ATP)를 활용해 칼과 도마 등 음식 조리기구의 세균 오염도를 측정하고, 세척 및 살균소독 지도와 식중독균 오염 여부 정밀 조사를 위한 간장·양념게장 수거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식품 위생·취급 기준 및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돌게·꽃게 등 원료의 보관·조리·숙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음식점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식중독균 검출 등 중대한 사항은 행정 처분하는 등 식품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관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3정(정겨운 미소, 정갈한 음식, 정직한 가격)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