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 지정 탄산가스발생기 ‘탄사니’ 아열대 시설과수, 화훼 재배 현장 도입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
2025년 07월 10일(목) 1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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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제품 시범사용’은 민간이 창의적인 기술을 적용해 만든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이 사용‧평가한 뒤 초기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조달청이 직접 제품을 구입해 지자체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장성군은 지난 4월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신청,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6월 최종 계약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탄산가스발생기 ‘탄사니’ 10대를 공급받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예산 규모는 국비 5500만 원이다.
‘탄사니’는 겨울철 하우스시설 내 이산화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는 혁신제품이다.
군은 아열대 시설과수, 화훼 재배 등에 ‘탄사니’를 사용한 뒤 생육 효과와 상품성 향상 정도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혁신제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농가 확대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