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조선대법인 이사장, 실로암사람들과 차담회 현장


20대 이은 2026년 6월30일까지 3년간 21대 이사장으로 연임
헌번재판관 이은 개혁과 혁신 리드하는 리더십으로 역할 기대
인화학교 피해자 돕고 있는 카페홀더에서 명예점장 봉사 예정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2024년 02월 12일(월) 02:56
김이수 학교법인조선대학교 이사장과 실로암사람들 김용목 대표, 김민선 소장(광주장애인가정상담소)이 차담회 이후 함께했다.
[밝은뉴스] 학교법인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법인)는 지난해 7월 3일 제4기 첫 이사회를 통해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을 20대에 이은 제2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었다.

김 이사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제19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래 판사, 법원장,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2012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에 임명되어 진보적 입장이 뚜렷한 재판관으로 6년간 활약했다.

이날 오전 실로암사람들과의 차담회에서는 자신의 형의 이름은 김일수, 남동생들은 각각 김삼수, 김지수인데 본인이 차남이기에 이름이 이수(二洙)라며 차담 일행을 즐겁게 맞이해주었다.

실로암사람들 김용목 대표는 도가니사건의 피해자들로 구성된 도시철도공사 1층과 광산구청 1층에 있는 카페홀더를 소개했고, 김민선 소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에 대한 법률적인 도움과 보호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실로암사람들 김용목 대표는 도가니사건의 피해자들인 인화학교 출신의 학생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보여준 관심과 도움에 감사들인다며 현재 도시철도공사1층과 광산구청 1층에 있는 카페홀더를 소개했고 김이사장을 정식으로 초대한다고 했다.

함께 참석한 김민선 소장(광주장애인가정상담소)은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쉽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법률적인 도움과 보호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이사장 역시 자신의 이사장 임기중 도가니사건의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찾아가겠다고 했으며, 3월초 카페홀더에서의 2차 차담회를 흔쾌히 약속했다.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은 학교법인조선대학교 20대에 이어 2026년 6월30일까지 3년간 제21대 이사장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 학교법인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법인의 제21대 이사장으로 지역대학의 위기극복을 위해 가장 먼저 지역주민들과의 신뢰 회복, 대학의 안정과 화합을 통한 혁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명품대학으로의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소개한 김이사장은 이미 지난 2018년 11월 전남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되어 지역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당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헌법과 법률 전반에 관한 강의를 통해 헌법재판관으로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법률가로서의 경륜과 지식을 광주와 전남지역 후학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했으며, 광주·전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고 있다.
이날 오전 실로암사람들과의 차담회에서는 자신의 형의 이름은 김일수, 남동생들은 각각 김삼수, 김지수인데 본인이 차남이기에 이름이 이수(二洙)라며 차담 일행을 즐겁게 맞이해주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이 기사는 밝은뉴스 홈페이지(xn--vg1b56pjnf28e.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xn--vg1b56pjnf28e.kr/article.php?aid=5606755293
프린트 시간 : 2024년 12월 27일 21:3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