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12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성료 화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메달 6개 획득…금3 · 은1 · 동2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
2024년 12월 10일(화) 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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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류기준 도의원,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김태웅 화순군복싱협회장, 박경숙 한국실업복싱협회장,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허기주 한국체대 교수, 유성수 전남복싱협회장, 배석정 대한복싱협회 부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심판, 선수단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에서 “임애지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여 화순군의 명예가 높아지고 대한민국 복싱의 위상이 올라갔다. 2025 U19 및 U17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전남기술과학고 최준원 선수와 화순중 추도윤 선수가 청소년 복싱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자랑스럽다.”라며, “화순군에 뛰어난 복싱 선수들이 많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넓히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복싱 시설 지원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실업부 남‧녀 총 60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남자 실업부 10체급(-49kg, -52kg, -56kg, -60kg, -64kg, -69kg, -75kg, -81kg, -91kg, +91kg)과 여자 실업부 5체급(-51kg, -57kg, -60kg, -69kg -75kg)으로 구분하여 토너먼트식(3분 3회, 1분 휴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화순군청 복싱팀 박초롱 선수와 임애지 선수(국가대표,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가 여자 실업부 –51kg급과 –57kg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실업부에서는 –60kg급 서동근 선수가 금메달, -91kg급 선현욱 선수가 은메달, -69kg급과 –75kg급에서 박수인, 박진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