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역 향토기업 3개사와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대신기공, 하이테크엔지니어링, 유한기술…청년 취업률 제고에 ‘앞장’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
2024년 12월 12일(목)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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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은 여수시가 지역 인재의 산단 기업 취업률 제고와 인구 증가 기여를 위해 추진 중인 시책으로, 이로써 협약 기업은 총 37개소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그간 지역민 우선채용을 실천해 온 지역 향토기업인 3개사 대표들이 협약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은 신규 인력 채용에서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채용에 적극 반영한다.
여수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기 활력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체결 기업 대표들은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고향에 안정적으로 정착함으로써 지역 이탈을 막고, 지자체와 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이라며 “여수에 뿌리를 둔 지역 기업으로서 시정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산단 경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산단 내 다른 기업들의 협약 동참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