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 기부식품 증가에 따른 물류센터 설치 요구

물류센터에 기부된 식품의 효율적 관리와 배분 가능해져야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2024년 12월 13일(금) 14:19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
[밝은뉴스]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지난 12월 12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기부식품 효율적 배분을 위해 전라남도 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를 서둘러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드뱅크(Food Bank)는 식품기탁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결식아동, 홀로 사시는 노인, 무료급식소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제도이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푸드뱅크 중 서울, 인천, 세종 등 9개 지역에서만 광역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임지락 의원은 “전라남도푸드뱅크 운영실적은 2020년 68억6,500여만 원에서 2023년에는 72억1,700여만 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실적이 증가하고 있지만, 물류창고가 없어 물품이 필요한 기초푸드뱅크에 적시 배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가 설치되면 기부된 식품의 효율적인 관리와 배분이 가능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상시적으로 안정적인 물품 지원체계가 구축돼 물류센터 설치를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역푸드뱅크는 전국푸드뱅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업체 등에서 식품 등을 기부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기초푸드뱅크에 배분하고, 기초푸드뱅크는 직접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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