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을사년 ‘한반도 평화 공감대’ 확산 시동 신년 1월 6~17일 ‘통일효도열차 사진전’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
2024년 12월 26일(목) 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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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2025년 벽두부터 남・북 화해 협력 및 관계 복원 염원을 위한 시동을 걸고 힘찬 출발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을사년 남구 통일효도열차 사진 전시회가 오는 1월 6일부터 17일까지 구청 1층에서 열린다.
통일열차 첫 운행에 나선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효천역에서 시작한 남녘 발 통일 염원을 총망라한 자리이다.
남구는 지난 3년간 총 9차례에 걸쳐 진행한 각종 행사 사진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새해에도 한반도 평화 정착의 디딤돌을 쌓을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통일열차에 탑승한 관내 주민들의 생생한 모집을 사진 작품 38점에 담았다.
지난 2022년 10월 21일 첫 운행에 나섰던 통일열차 출무식부터 대한민국 최북단에 있는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 앞 평화・통일 염원 행사,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와 월정리역 탐방 모습, 통일열차 내 각종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주민들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그동안 통일열차는 쉼 없이 달릴 수 있었다”면서 “을사년 한해에도 통일열차에 뜨거운 염원을 가득 실어 한반도 곳곳에 널리 퍼트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발 통일열차 탑승 인원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978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통일열차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3년간 평균 만족도 수준은 87.3%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