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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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소방관·요리사·조종사 등 생생한 직업 체험 통해 진로 상상력 키워

화순 키즈라라에서 진행된 무안군 드림스타트 직업체험 활동
[밝은뉴스]전남 무안군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26명을 대상으로 화순 키즈라라에서 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현실감 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긍정적인 직업 인식을 형성하고 진로에 대한 상상력과 흥미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소방관, 요리사, 크리에이터, 조종사 등 20여 개의 직업 중 희망하는 분야를 직접 선택해 생생한 직업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소방차를 타고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 체험, 비행기 조종사 체험, 식품 관련 직업 중 아이스크림과 라면 만들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소방복을 입고 소방차를 타며 불을 끄는 체험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진짜 소방관이 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동은 “내가 만든 음식을 직접 먹어보니 뿌듯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직업 체험이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영양,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