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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족교실 프로그램은 출산을 앞둔 산모들이 희망하고, 외부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에서 인기 있는 강좌 중에서 선별하여 '미리 배우는 신생아 육아법'과 '우리아이, 애착인형 만들기'를 새롭게 운영했다.
1회 차에는 첫 출산을 앞둔 산모들이 어려워하는 '신생아 목욕시키기 등 돌보기, 모유수유 방법'을, 2회 차는 엄마가 아이를 생각하며 한땀한땀 미리 만들어 보는 '우리아이, 애착인형 만들기'를 외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재미있고 유익하게 진행했다.
참여한 모든 산모들에게는 출산지원 안내책자를 배부하여 출산 혜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특히 작년 10월부터 구례군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출산가정 산후관리비 1백만 원 지급과 전남·구례군 출생기본수당 등 신규 사업들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안내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위주의 교육이 특히 유익했고, 출산이 처음이라 두렵기도 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체험하니 다소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건강과 출산, 그리고 양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