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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학교 치위생과와 응급구조과는 지난 9월 12일 순천시 오천지구 근린공원에서 열린 ‘2026년 도사동 주민총회 및 제8회 행복항꾸네 축제’에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구강건강 및 응급처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주민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법을 알리는 한편, 학생들이 전공에서 습득한 전문지식과 술기를 지역사회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치위생과는 Q-scan 구강검사 장비를 활용한 구강건강 체험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치면세균막(플라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실·치간칫솔 등 구강관리용품의 정확한 사용법을 안내했다. 또한, 개인별 구강 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1:1 맞춤형 구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건강 관리법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양치질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Q-scan으로 관리가 부족한 부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큰 도움이 됐다”며 “집에서도 오늘 배운 방법대로 구강관리를 지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응급구조과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영아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주제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성인 심정지 상황을 가정해 환자의 반응 확인과 119 신고, 가슴압박 방법, AED 적용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주민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영아에게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가 발생했을 때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실습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와 함께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응급구조사의 역할과 학과 교육과정, 실습교육, 주요 진로 및 취업 분야 등을 소개하며 응급구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두 학과 모두 학생들이 직접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전공교육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치위생과 학생들은 구강보건교육과 상담을 통해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현장 대응 및 의사소통 역량을 높였으며,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응급처치 교육을 직접 진행하면서 전문 술기와 교육 역량을 함께 강화했다.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앵커사업 등을 통해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구강보건교육과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응급구조과 역시 지역사회 행사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응급처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청암대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전문성을 나누고 학생들이 전공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분야 학과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암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지역사회 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대상 건강·안전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명옥 기자 kssan562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