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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김의 의미를 가진 ‘attraction’의 단어처럼 우리들은 참가하고 있는 작가들의 역량과 에너지에 감동하고 교감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2024 우리의 힘’展에 있는 초대의 글이다.
송구영신의 마음으로 ‘용의 해’를 맞이하면서 우정을 나누는 기획전을 준비한다.
방방곡곡에서 인터넷을 통하여 우리 작가들은 늘 소통하며 화가로서 <각자도생>을 하는
새로운 힘-에너지를 함께 모아 아름답고 멋진 출발을 알리는 전시이다.
유튜브 아트원 TV미술 방송으로는 소개된 작가별 인터뷰로 새해 인사와 소망을 들어본다.
수춘마을 노의웅 전시관의 구름천사를 통해 용의 해엔 더욱 더 사랑하고 더욱 더 평화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는 노교수의 ‘오직 사랑 만이 있는 그림 학교’에서 보내오는 구름천사를 통해 더욱 더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다음은 위 소개된 구름천사의 내용을 다시한번 적어본다. 노교수가 오랜 세월을 간직해 온 마음의 글이다.
구름천사
내가 처음 그린 그림은
도화지도 없고
크레용도 없고
연필도 필요없는
파란 하늘이었다.
송이송이 구름이 작은 동물과 같
고 구름천사와 고운 꽃들이 하
늘에서 내려오고
내가 살아가면서
마음 깊이 담아 두었던 귀한 것
들을 하늘에서 배웠다.
내가 처음 그린 그림은
풀밭에 누워 구름을 보고 만물
의 형상을 그려보았던 오직 사랑
만이 있는 그림 학교였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