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점장 봉사활동에 앞서 카페홀더 노동자들과 함께했다. /사진 김민선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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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뉴스] '섬김·나눔은 김수관처럼', 3월 20일 교통공사점 1층 카페홀더 붐벼
김수관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의 지난 20일 상무지구 교통공사점(서구 상무대로 760) 명예점장 봉사활동이 마무리됐다. 대략 25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고 청각장애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노동자들이 정성스럽게 내려주는 그윽한 커피향이 나른한 오후시간을 이겨내도록 두배의 감동으로 다가온 날이다.
| 카페홀더 김수관 1일 명예점장과 함께~ /김민선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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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만개하는 춘삼월, 도심 곳곳으로는 거짓말처럼 피어나는 봄꽃들로 말 그대로 생동하는 봄, 살아 숨쉬는 봄임을 직감하는 날이었다. 인화학교 졸업생들인 청각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세워진 일터인 카페홀더 1호점에서 다채롭게 기획된 ‘카페섬김’을 통해 감동까지 함께 선물받을 수 있었다.
6천만원 유산약정기부, 6점 미술품 기증, 생필품 전달식도 함께
| 법무보호대상자를 위해 진행해 온 미술품 6점 전달식 10회째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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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홀더 명예점장으로 현장에 선 김 원장은 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2020년 9월 16일부터 법무보호대상자를 위해 진행해 온 미술품 전달식을 카페를 찾은 법무보호복지공단 고영훈 지부장을 통해 6점 전달했는데 이날이 10회째였다.
| 고려인 마을 물품 전달식 / 상무수치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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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에는 준비한 수세미, 양초, 인형 등 기부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매주(화) 저녁 고려인광주진료소에서 무료 치과진료 봉사,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운영위원장 외에도 고려인마을 종신보험 전국 1호 약정서 ‘4,000만원’ 기탁과 광주새날학교 등에 장학금 1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어 고려인마을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동광주로타리클럽 유산약정 기부 현장 / 상무수치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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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CA 유산약정 기부 현장 / 상무수치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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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유산약정 기부식에서는 2005년 혈우병 환우단체 '한국코헴회'(1,000만원)에 유산기부한 이후 이날 9번째 기관 동광주로타리 클럽, 10번째 기관 YMCA, 11번째 기관인 대동문화재단에 각각 2,000만원의 유산기부를 진행하여 지금까지 총 2.8억원의 유산기부를 실천했다.
2024년 신조어 ‘섬김은 김수관처럼~’
| 상무수치과 김수관 대표원장 / 사진 김민선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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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은 주중 화요일 저녁 고려인 마을 무료 치과 진료, 치과가 휴진하는 수요일 서구 서빛마루시니어센터 식사 배급 봉사와 사랑의 신문 보내기 등 지금까지 크고 작은 1,220회의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 35년 동안 국내·외 의료봉사와 유산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봉사활동 수혜자 수가 45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개인 기부액 19.6억원, 국내·외 치과 치료 봉사, 무료 임플란트 수술 지원, 장학금 지원, 돌봄이웃 긴급의료비 지원 등으로 누적된 사회공헌활동 후원금이 29억원이다. 이렇듯 김원장의 봉사와 나눔의 특징은 지속성과 창의성인데 한결같은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실천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다.
현장 찾은 카페홀더 고객들이 이구동성 전한 감사와 감동 SNS글 모음
| 카페홀더 방문 후 한결같이 밝은 모습으로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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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의 카페홀더 명예점장 봉사활동이 끝난 후 SNS를 통해서 전달된 감사글에는 “앞치마가 가장 잘 어울리는 명예점장이셨어요. 사회공헌봉사활동 짱이셨습니다”“김 원장님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한 날이었습니다. 흔쾌한 수락과 세심한 준비로 기쁨을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유영태 교수를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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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어렵고 힘듬을 찾아 섬기시는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뜻깊고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합니다”“원장님 주변에 좋은 분들이 참많은 것 같아 좋았습니다” 라는 격려문자가 올라왔다.
| 김용목 목사는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나누는 일에 진심인 사람을 만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섬김과 나눔은 김수관처럼’이란 말이 허뚜른게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카페홀더의 손을 잡아 주신 감사한 마음을 오래토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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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점장 감사장을 전달한 김용목 목사는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나누는 일에 진심인 사람을 만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섬김과 나눔은 김수관처럼’이란 말이 허뚜른게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카페홀더의 손을 잡아 주신 감사한 마음을 오래토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했다.
| 김의신 목사는 "교회 안팎에서 섬김을 다하고 있는 김원장님을 통해 나눔과 섬김에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사진 김민선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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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다일교회 안수집사인 김 원장의 섬김을 격려하기 위해 카페홀더를 방문한 담임 김의신 목사는 "교회 안팎에서 섬김을 다하고 있는 김원장님을 통해 나눔과 섬김에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했으며, 김원장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봉사활동 및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는 상무수(秀)치과가 되겠다”고 명예점장 봉사 활동 소감을 남겼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