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망잇기협회, 농어촌 폭염 식히는 희망의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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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생명의망잇기협회, 농어촌 폭염 식히는 희망의 메신저

강성열 교수 “고생 끝에 얻은 농수산물 생산, 보관, 유통 힘되길”
자립위해 절치부심하는 농어촌교회에 동력운반차 지원 등 희소식
저온저장고, 동력운반차 등 농어촌 필요한 고가의 장비 무상 제공

[밝은뉴스] 생명의망잇기협회(대표:강성열)가 농어촌교회의 생산망과 도시교회의 소비망을 구축하고 연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농어촌에 있는 교회들을 중심으로 자립을 돕고 있으며, 지난 7월 5일 화순 신실한교회(정경옥 목사 시무)에는 동력운반차를 지원한 후 감사의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생명의망잇기협회는 그동안 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를 잇는 도농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농촌인구소멸과 도시쏠림이라는 두 개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강성열 대표는 “무엇보다 농어촌교회 자립이라는 과제 해결을 위해서 먼저 저온저장고 건축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는 농어촌교회 자립을 위해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는 농산물들을 보다 오래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표(호남신학대 교수)는 "현재 농어촌교회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한다고 해도 판로를 구하지 못하면 고생 끝에 얻은 농산물을 버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제 저온저장고 건축을 통해 오랜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생산에 필요한 동력운반차를 통해서는 안정적인 생산에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협회는 고동안 농어촌에 저온저장고 5개를 보급했으며, 최근 신실한교회에는 저온저장고 대신 동력운반차를 지원하는 등 폭염속 농어촌에 단비같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어 향후 계획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하고 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