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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봉사동아리 ‘행동마’는 마동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회원 수 20명의 단체다.
이들은 면생리대 만들기, 업사이클링 팝업북 제작, 삼베실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친화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6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모여 삼베실로 수세미를 만들어 이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수세미를 받은 어르신은 “삼베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젊은 사람들이 삼베실로 수세미를 만들어 주니 참 고맙고 좋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미이 마동중학교 학부모회장은 “회원 모두 바쁜 시간에 틈틈이 만든 탓에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양도 많지 않다. 그러나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