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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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

친환경 수소 도시 조성 위한 실질‧구체적 방안 수립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
[밝은뉴스]광주 동구는 지난 2일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9월 850억 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 사업은 수소에너지를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미래도시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실‧국‧과장, 관련 부서 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드림엔지니어링의 과업 내용 보고와 질의응답, 의견수렴, 향후 계획 공유 등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의 기본 방향과 과업 수행 계획 ▲수소연료전지(5.28㎿), 수소충전소 및 그린수소 생산시설 등 인프라 개발 방안 ▲친환경 수소 테마파크(H-파크), 수소 에너지 홍보관, 스마트 팜, 에너지 놀이터 등 수소에너지 교육 및 홍보 공간 마련 ▲침출수 처리시설 개량 사업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최종보고회에서는 수소도시 조성의 밑그림이 완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위해 관련 부서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8월 마스터플랜 용역에 착수했으며 향후 연료전지 및 수소 충전소 구축 방안, 열 공급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취합한 후 수정·보완을 거쳐 2025년 2월 마스터플랜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