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위기 속 강진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 찾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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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위기 속 강진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 찾기에 최선”

강진군 화훼 생산법인 4곳 간담회 개최

강진군 관내 화훼 생산법인 간담회가 6일 열렸다.
[밝은뉴스]‘강진 화훼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고 서로 협력해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갑시다’.

강진군 관내 화훼 생산법인 간담회가 지난 6일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했다.

땅심화훼법인과 그린화훼법인, 피플영농조합, 강진화훼법인 등 지역 화훼 생산법인의 임원들이 모여 지역 화훼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화훼 산업이 직면한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뤘다.

특히, 최근 화훼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함께 화훼 생산법인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진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강진은 화훼 산업의 중심지로서 농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 화훼 생산법인과 함께 새로운 비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 화훼 산업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화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법인의 임원들은 화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땅심화훼법인의 조우철 대표는 “우리나라와 에콰도르 간의 무역협정으로 장미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다. 경영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시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품질 개선은 물론 유통망 확대와 효율적인 생산방식으로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린화훼법인 김양석 대표도 “화훼 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려면 생산자와 유통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생산자들이 함께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화훼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화훼 법인들이 협력하고 지자체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강진은 화훼산업의 메카로서 그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