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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성과를 공유·전파하고 마을활동가와 주민이 화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남 시·군 마을활동가와 주민공연팀 등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식전 문화공연으로 문을 연 한마당은, 화순군 주민자치센터 ‘티아라 난타공연단’과 삼호읍 ‘언니스클럽’의 에어로빅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 활동 보고 △마을활동가 및 미디어서포터즈 활동 보고 △행복마을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영암군 공동체 비전 발표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박시하 마을활동가는 영암군의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디어서포터즈 오복영 씨는 마을 이야기를 기록·홍보하며 얻은 성과를 감동적 사례로 공유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영암군행복마을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서호면 송산마을 전철희 이장은, 마을 사례와 함께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마당 참여자들은 ‘공동체 활성화 기원 퍼포먼스 및 플래시몹’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200개의 LED 촛불을 든 행사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영암군 공동체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나누고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사업을 지원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