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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금동마을 32가구를 대상으로 한 급·배수관 매설 설계를 마치고 총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진월면 금동마을에 급·배수관 1.1km를 설치할 예정이다.
금동마을은 지금까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나 하천수를 이용해왔다.
마을에서 사용해온 물은 봄철 미세먼지 등에 노출돼 있었으며, 갈수기 가뭄으로 하천수나 지하수가 고갈되는 경우 주민들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지방상수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금동마을 32가구 60명 주민이 수돗물을 공급받고 사용할 수 있게 돼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 불편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식 상수도과장은 “급수 구역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