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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해 가정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급여 퇴원자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하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줄여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정성노인복지센터는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 식사 지원과 외출 동행, 청소, 세탁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신영 대표는 “의료급여 퇴원자의 가정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가의료급여 수급자들께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과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의료, 식사, 돌봄 제공업체 등 5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대상자 36명에게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지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