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박람회 사후활용 ‘시민대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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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박람회 사후활용 ‘시민대토론회’ 성료

시민 200여 명과 ‘여수 3년 3대 과제 실현’ 논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성공적인 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해 지난 12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밝은뉴스]여수시가 성공적인 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해 지난 12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여수 3년 3대 과제 실현’을 주제로 하는 이번 토론회는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 시민,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주제 발표, 시민 참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마스터플랜 용역으로 본격적인 공공개발 궤도에 오른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비롯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 지역 현안을 다뤘다.

이날 ▲최창호 전남대학교 교수의 ‘2025년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방향 제언’ ▲김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자문위원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조세윤 남해환경센터 대표의 ‘2028 COP33 유치를 위한 전략과 지역사회 역할’ 등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지는 시민 참여 토론에서는 발표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했다.

정기명 시장은 “박람회장 사후활용은 2012년 박람회 개최 시점부터 지금까지 여수시민의 큰 관심사”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당면한 과제를 살펴보고, 박람회장이 지역사회와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수의 대표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