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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과 아름답게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이번 캠페인은 내복, 목도리, 장갑, 모자, 조끼 등 편안함과 따뜻함,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으로 겨울철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실제로 겨울철 온맵시 착용은 체감온도를 2.4℃ 정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난방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도한 난방으로 인한 면역력 약화, 피부건조증도 예방할 수 있어 건강까지 챙기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날 온맵시 캠페인과 더불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3월까지의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생활 실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김용길 환경과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했다.
한편, (사)전남광양기후 · 환경네트워크는 퀴즈를 풀고 에너지 절약 행동 사진을 찍어 QR코드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만 원 기프티콘 선물을 증정하는 ‘온맵시로 겨울나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이며,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