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졸업식은 겨울학기 수료증 수여와 우수 학생 시상순으로 진행됐으며, 외국인주민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내년도 한국어교실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수강생들이 학습 과정과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존(세줄일기)을 운영해 졸업식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주민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체류자격 취득 지원을 위하여 한국어교육을 토픽(TOPIK)반과 일상 회화용으로 용도를 구분하여 운영하고 수준별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센터를 개소한 이후 45개 강좌를 운영했으며 852명이 한국어교육을 수강하여 외국인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신경구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한국어교실은 외국인주민들에게 언어 학습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졸업식이 수강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앞으로의 학습과 생활에 긍정적인 동기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한국어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과 상호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