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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인공지능 및 동작 인식 기술 기반의 리얼PT 운동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내 최고 운동왕을 선발한다.
남구는 18일 “AI 기반 스마트 운동처방 프로그램인 리얼PT를 통해 개인의 건강관리 능력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도전 운동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얼PT는 스마트폰 화면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트레이너의 동작을 따라 하면서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최첨단 운동 프로그램이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내 주민들에게 자세 교정과 함께 체력 테스트 등을 위한 여러 동작을 선보이고 있으며, AI 기능을 탑재한 하드웨어를 통해 참가자의 움직임에 맞는 운동처방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5가지 종목의 운동왕을 선발한다.
스쿼트와 플랭크, 점핑랙은 각각 코어왕과 하체왕, 체력왕을 뽑기 위한 종목이며, 사이드스텝과 스트레칭을 통해서는 인지력과 유연성 왕을 가리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도전 운동왕 이벤트는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리얼PT 앱을 내려받은 뒤 한가지 종목을 선택해 도전 운동왕 이벤트에 도전장을 내밀면 된다.
테스트는 난도에 따라 초‧중‧고급 3가지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건강과 체력 수준에 맞춰 한가지 난도를 선택한 뒤 종목별 12단계 미션을 완수하면 된다.
이벤트 진행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단계별 임무를 먼저 완수한 주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뽑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오는 30일과 31일 사이에 무릎 담요가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리얼PT를 통해 여러 종목의 운동을 즐겁게 하면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근력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