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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매년 해상가두리 양식장 내 화재가 발생하지만, 특성상 소방 인력이 신속하게 투입되기 어려워 재산·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도서지역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책 일환으로 여수소방서, 여수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소화기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화기 배부로 어민들의 생활 터전이 더욱 안전해졌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여수소방서와 여수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8월에도 여수소방서, 여수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소방력 미배치 및 소방력 원거리 지역의 초기화재 진압을 위해 소화기 300대를 배부한 바 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