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국가 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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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국가 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 참석

영산강 생태복원 통한 자연성 회복 강조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국가 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 참석
[밝은뉴스]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난 12월 17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국가 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에 참석해 영산강 하구의 생태복원과 자연성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축사에서 영산강 하굿둑 건설(1981년) 이후 강의 흐름 단절로 발생한 생물다양성 감소, 수질 악화, 녹조 문제 등 부정적 영향을 언급하며, 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생태계를 되살리고 지역 경제와 주민의 삶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낙동강 하굿둑 시범 개방 사례처럼 영산강도 해수 유통과 생태복원을 통해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줄 것이다"며, 전라남도의회가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초대 국가물관리위원회 허재영 위원장,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김성일, 이규현, 이재태, 조옥현 의원, 박정현 부여군수, 전승수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영산강 생태복원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한편, 이번 전국토론회는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와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영산강 하구 자연성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과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

이광일 부의장은 "전라남도의회는 영산강을 비롯한 국가 하구의 생태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