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삼구마을 ‘삼구 거북골 한마당’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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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삼구마을 ‘삼구 거북골 한마당’ 성황리 개최

함평군, 삼구마을 ‘삼구 거북골 한마당’
[밝은뉴스]전남 함평군은 18일 나산면 삼구마을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삼구 거북골 한마당’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평군이 주최하고 삼구마을추진위원회와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됐다.

나산면 삼구마을은 2022년 11월에 열린 행복함평 마을만들기 경진대회를 통해 2023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거북골 힐링쉼터 조성, 가드레일 설치 등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교육 등 지역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삼구 거북골 한마당’ 행사는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 홍보와 출향민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구산2리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먼저 마을 주민들이 주기적으로 모여 연습한 삼구마을 다듬타 주민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이어 마을만들기 사업 경과보고, 거북골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웃음과 흥겨움 속에서 서로의 유대를 강화하며 삼구마을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삼구마을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이 추진하는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 자원과 역량을 진단하고, 발전 계획을 수립해 살기 좋은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년이다.

매년 1월 신청을 받아 행복함평 마을학교 씨앗반 교육과 워크숍 등을 진행한 후, 경진대회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3년 마을만들기 사업은 삼구마을을 포함해 신광면 보전마을과 월야면 신덕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다양한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