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자매결연도시 중국 롄윈강시에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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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매결연도시 중국 롄윈강시에 도서 기증

국제자매결연도시 목포 홍보 및 문화교류 촉진

중국 롄윈강시에 도서 기증
[밝은뉴스]목포시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롄윈강시에 목포시와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지리, 풍습, 민속 관련 도서 322권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도서 제공에 대해 양 도시 간의 문화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이해와 상호 존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롄윈강시는 국제자매결연도시 홍보와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도서관에 ‘국제자매결연도시 도서코너’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코너에는 각국의 역사, 문화, 자연풍경, 민속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해 롄윈강시 시민들에게 다양한 국가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시립도서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목포시 및 대한민국 역사, 문화, 풍습 등을 다룬 도서를 제공받아 롄윈강시에 국제탁송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증도서는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목포문학상 수상작품, 김대중 前(전) 대통령 관련 서적 등 목포시와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지리, 풍습, 민속 등을 선보이는 도서이다.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롄윈강시 시민들은 목포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 기증은 두 도시 간의 문화적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롄윈강시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와 중국 롄윈강시는 지난 1992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이후 다양한 문화·경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도서 제공은 양 도시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두 나라의 문화적 이해를 깊게 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