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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제적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 11개 읍면 중 1위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신전면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하며, 고령자와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2023년 167명이었던 문화누리카드 혜택 대상자를 올해 ‘복지인구총조사’ 사업을 통해 243명으로 더욱 확대하며, 이용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러한 노력은 사업대상자 대비 이용률과 사업 기여도를 평가하는 이번 평가에서 신전면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
신전면은 단순히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청부터 사용법 안내, 가맹점 이용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산 담당 인력을 2명으로 증원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문화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신전면 주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모두가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전면의 성과는 강진군의 문화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내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앞으로도 신전면은 문화 복지의 모범 사례로서 강진군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