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0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태성(오곡면 거주)님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 지정 기탁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가구 100가구를 선정하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원들이 각 마을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풍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여름이 너무 더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선풍기도 주고 말도 걸어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요즘 더위가 너무 심한데, 선풍기가 낡아서 힘들었다. 이렇게 찾아와주고 새 선풍기를 주니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이번 사업은 복지기동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따뜻한 성과이고 이러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안태성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밑반찬 지원, 김장 나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앞으로 협의체는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마을건강복지계획을 본격화하고 정서적 돌봄, 복지사업 확대, 취약계층 발굴 등을 중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