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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및 농기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마을회관, 우산각 등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농기계 교통안전 캠페인 ▲예초기 안전 사용 및 정비 요령 ▲부품 교체 실습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 및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군은 교육 참가자들에게 측광 반사 스티커, 안면 보호구, 예초기 안전날, 무릎 보호대 등 다양한 농기계 안전 물품을 배부해 실질적인 작업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6개 읍면에서 총 6회차 교육을 완료했으며, 군은 남은 6회차 교육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영농 현장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체감하고 즉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실무 교육으로, 농기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전 점검 습관화와 안전의식 강화와 함께 온열질환 등 계절성 재해도 함께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순회 교육을 비롯해 마을별 농기계 순회 수리, 농기계 안전 사용 실무 교육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안전하고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