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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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 선정

참전 수당 인상 등 유공자 자부심 높이는 행정 돋보여

강진원 강진군수가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밝은뉴스]강진군이 지난 14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이 직접 참석해 강진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진군은 국가보훈부의 참전 수당 상향평준화 권고에 적극 대응하며 참전유공자들의 예우와 복지 향상에 앞장선 결과로 이번 감사패를 받았다.

강진군은 이 권고에 발맞춰 참전 유공자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상향 조정해 평균 지급액 이상으로 인상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강진군은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강진군은 참전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그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진군의 지속적인 노력은 다른 지자체들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감사패를 수여 받은 후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당연히 보답해야 하는 것들을 우수하게 평가해줘 감사하다”며 “군이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맺은 결과가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 보훈회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년 연속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통해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이 지역사회에 존경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