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수치과 김수관 원장, 고려인마을에 기부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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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무수치과 김수관 원장, 고려인마을에 기부물품 전달


'카페홀더' 봉사활동중 수세미, 양초, 인형 등 직접 기부
매주(화) 저녁, 고려인광주진료소 찾아 무료 치과 진료
고려인마을에 종신보험 전국 1호 약정‘4,000만원’기탁

1일 명예점장인 김수관 원장은 고려인마을에 수세미, 양초, 인형 등을 기부하는 특별순서를 진행했다. 사진/상무수치과
[밝은뉴스]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 운영위원장인 상무수치과 김수관 대표원장은 지난 21일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일터인 ‘카페홀더’ 교통공사점(서구 상무대로 760)에서 1일 명예점장 자원봉사 활동중 고려인마을에 수세미, 양초, 인형 등을 기부하는 특별순서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원장은 명예점장 의상을 갖춘 후 현장을 찾아온 300여명의 손님들을 대상으로 직접 주문과 접수, 서빙 등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 노동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등 뜨거운 감동을 선물했다.

김 원장은 현재 상무수치과 대표 원장직과 함께 사단법인 ‘자평’의 이사장으로 지난 2014년 5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이면 고려인마을에 마련된 고려인광주진료소를 찾아 무료 치과 진료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고려인마을에서의 봉사활동을 깃점으로 2018년부터 고려인동행위원회 치과의료지원 단장과 2022년 8월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운영위원장까지 맡고 있으며, 2020년에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종신보험 전국 1호 약정서인 ‘4,000만원’ 기탁과 함께 광주 새날학교와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1억 2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김 대표원장은 이날 고려인마을에 수세미, 양초, 인형 등 물품을 기부하는 순서를 통해 고려인 마을 거주민 가정들의 효과적인 정착과 함께 어린이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격려의 선물을 준비하는 등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신명옥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