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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에서 쉽게 발병할 수 있으며,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0%로 노인 결핵 발생 비율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지만, 무증상 경우도 있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지참 후 보건소 결핵실로 방문하면 된다.
결핵 검진은 흉부 엑스선 촬영으로 진행되며 판독 결과 결핵의심 소견 또는 비활동성 결핵으로 판정될 시 가래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저하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결핵 예방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에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