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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치의는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보건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주 1회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마을주치의 사업에 지난 10월부터 간호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관내 13개 읍면에서 실시하는 마을주치의 사업에서 보건 인력과 함께 간호 학생들이 나서 혈압혈당검사, 물리치료를 도왔다.
또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노인 정서 안정 프로그램(△세라밴드 체조 △그림 그리기 등)에도 함께 활동하면서 프로그램의 효과를 드높였다.
어르신들은 “우리 딸도 간호사인데 딸 생각이 나서 너무 예쁘다. 이렇게 예쁜 학생들이 마사지도 해주고 호강했다.”라며, “학생들이랑 함께하니 더 좋아”라고 즐거워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10월부터 간호 학생들과 함께한 마을주치의가 오는 11일에 마무리된다”라며, “학생들이 함께하니 어르신들이 활력이 넘치고 호응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