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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화순 군립 운주사 문화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열리며, 지난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화순 군립 운주사 문화관 미술 아카데미 수업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모았다.
미술 아카데미는 ▲수채화 초급반 ▲수채화 중급반 ▲문인화반 ▲캘리그라피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수강생 28명이 이번 전시에 참여해, 총 8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역 미술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예술적 여정을 떠나는 첫 발걸음을 기념하는 ‘탐나는 첫걸음’ 展은 미술의 다양한 가능성과 창의성의 경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채화 작품은 특유의 투명성과 색의 번짐을 통해 감정과 분위기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전달한다.
문인화 작품은 동양화의 전통적인 기법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간결하게 담아냈다.
특히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캘리그라피 작품은 글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한다.
탐나는 첫걸음’ 展은 화순 군립 운주사 문화관 미술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미술 기법 탐구와 창의적인 실험이 담긴 작품들로 신선하고 놀라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모든 고민을 잊을 만큼 행복하다.”며, “미술아카데미를 통해 활기차고 보람된 새로운 인생 2막을 지원해 주신 화순군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화순 군립 운주사 문화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련 문의는 운주사 문화관으로 하면 된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