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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3일 “가정환경과 지역, 계층과 관계없이 관내 초‧중‧고교 신입생 전체 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에게 각각 입학 준비금과 교과용 도서 구입비 등 무상교육 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진학하는 관내 신입생은 7,412명으로 파악된다.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은 1,612명이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각각 2,649명과 3,108명이 진학한다.
특수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43명이다.
남구는 입학 준비금 지원을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 기초자치단체 분담 비율에 따라 구비 3억7,984만원을 투입, 초등학생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각각 10만원과 3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금액은 교복과 체육복 등 의류를 비롯해 책과 원격 수업용 스마트 기기 등을 구매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이며, 지원금 신청은 오는 3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관내 17개 고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부터 3학년에게는 1인당 무상교육 경비로 약 175만원을 지원한다.
수업료와 학교운영 지원비, 교과용 도서 구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급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9,298명이며, 고등학생 무상교육 경비 지원사업에 투입하는 구비는 2억2,910만 원가량이다.
남구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