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째 조선대학교 주변을 순회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5년째 전달한 김치만 해도 수백 박스에 이른다. 사진은 동구청에서 함께 부구청장과 동구보건소장과 함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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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뉴스] 조선대학교 교수회원들로 구성된 조선대 아나실은 지난 7일 준비한 해남에서 준비한 김장김치를 광주 동구청과 남구청, 빛고을노인복지타운 등을 통해 이웃에 전달됐다.
| 광주 남구청에서 준비한 김치를 수령하기 위해 방문한 행사에서 관계 직원들과 함께했으며, 기관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 수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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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70박스가 전달된 현장에는 남구의 경우 기관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 수령해갔으며, 동구는 치매어르신 가정으로 배달, 그리고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주변의 수혜 가정으로 전달됐다.
| 빛고을건강타운에서도 주변 경로당에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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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아름다운나눔실천연구소 대표인 소금영 교수가 직접 물품을 전달했으며, 세 곳 외에도 광산구 소재 성심의집에 직접 준비한 라면과 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 광산구 소재 성심의 집을 방문해 라면과 김치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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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아나실은 아름다운 나눔 실천연구소의 줄임말로 23년째 조선대학교 주변을 순회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5년째 전달한 김치만 해도 수백 박스에 이른다.
조선대학교 전 총장인 의과대학 서재홍 박사에 의해 지난 2,000년 태동한 ‘아나실’은 사회 전반에 놓치기 쉬운 이웃들의 필요에 민감한 교수사회의 진실한 나눔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23년 동안 아나실은 장애인들을 위한 정수기 지원사업, 인화학교 출신 학생들을 위해 선물과 식사 준비, 봉선동 거주 다문화 가정 외국인 며느리들을 위한 식사와 선물을 챙겨주기도 했다.
광주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수년째 하남공단 내 현대하이텍, 남도금형, 정명하이텍, 태정산업 등의 기업체를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옷과 선물 등으로 격려 했다.
| 광주 동구청은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전달식 후 치매어르신 가정으로 김치를 배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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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최초 설립 당시 사회봉사를 상아탑과 연계해 눈길을 끌었던‘아름다운 나눔의 실천회’ 아나실은 교수와 교직원, 학생, 졸업생 등까지 연계하여 자선봉사단체로 4(학생):1(노인) 독거노인 돌보미 사업, 결식아동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학교주변 독거노인 초청 노인캠프 등의 특색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명옥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