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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소외이웃 지원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재난․안전관리 ▲민원 처리 ▲쾌적한 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 ▲비상 진료체계 운영 ▲전염병․식중독 예방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민생안정 10대 분야’에 ‘23개 설 명절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먼저 북구는 돌봄 이웃 모두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설 연휴 전까지 저소득층 3,500세대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북구청 간부 공무원들은 사회복지시설에 방문 위문을 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 특별 대책 상황반 가동과 교통 혼잡지역 현장 질서유지 지도 강화를 통해 귀성객 교통안전․편의를 도모하고 재난 상황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각종 재난․재해에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를 보호하고자 보건소 진료 신속대응반 편성과 더불어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이외에도 전염병․식중독 상황관리, 도심 청결 종합대책 시행, 제설 대책 확대 추진, 생활불편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명절 기간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과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하여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해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명절 성수품 및 서비스 요금 물가안정 관리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근 민생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이번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대내외 불확실한 여건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설 명절만큼은 구민 모두가 평안하고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