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경로당 644곳 지원 활력충전소 역할 기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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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경로당 644곳 지원 활력충전소 역할 기대 커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및 부식비로 예산 34억 4천만 원 확보

고흥군청
[밝은뉴스]고흥군은 올해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예산 총 34억 4천만 원을 확보해 경로당 644개소에 상반기 운영비, 난방비 및 부식비를 지원했으며, 분기별 양곡 지원과 함께 하반기에는 냉방비, 난방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로당 지원은 지난해 읍·면 경로당 순회교육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경로당 등록 회원 수와 일 평균 이용 수, 난방유형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해 개소당 운영비 114만 원 부터 160만 원, 난방비 145만 원 부터 167만 원, 부식비 68만 원 부터 95만 원, 양곡은 7포 부터 12포로 차등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주 5일 식사 제공 활성화를 위해 부식비와 양곡 지원을 확대했으며, 미등록 경로당 10개소에 운영비 40만 원~70만 원, 부식비 3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 복지증진에 빈틈이 없도록 힘썼다.

또한, 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경로당 현대화 시설지원과 물품구입 및 수리비를 지원하며,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예산 5억 7,475만 원과 노인급식시설 지원 노인일자리 75명을 투입해 무료 경로식당 21개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 100세 활력 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