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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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금년 지원 예산 37억으로 대폭 확대, 전남서 ‘최고’

순천시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본격 추진
[밝은뉴스]순천시는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노후 공동주택의 외부도장, 옥상방수, 승강기 교체와 경비원 등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 신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78%(142개)에 달할 정도로 노후화 비율이 높고, 이로 인한 건축물 수명 단축과 주거환경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15억에서 37억으로 대폭 증대했고 이는 전남 22개 시군 중 최대 규모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까지는 준공 후 10년 이상 및 보조금 지급 후 3년이 경과해야 했으나,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여 2년 경과로 완화했다.

금년도는 총 67개 단지가 지원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민선 8기 출발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총 115개 공동주택에 공모를 통한 각종 필요 비용을 지원하며, 현실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