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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경계근무는 2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3년간 정월대보름 기간 중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평균 36건으로 재산 피해는 약 1억 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1만4천758명과 장비 826대를 동원해 화재취약대상에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안전 환경 조성 활동을 펼친다.
특히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불과 관련된 야외행사가 예상됨에 따라 소방력 인접배치 등 사전 안전대책 확립과 화재 경계태세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관리 소홀로 대형화재ㆍ인명피해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산불 등 빈틈없는 현장 대응 및 화재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