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협업기관으로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엠마우스집, 후원기관으로는 다음 시어머니와 며느리, 전남화물차운송사업협회, 전남대학교, 대가, 건강한주간보호센터, 유영종 미나리농장, 개인후원자일동, 네이버 ㈜책글사랑, 그리고 상무수치과의원이 함께했다.
갑자기 닥쳐온 강추위로 눈이 쌓이고 눈발이 날리는 한파 가운데 진행된 연탄 나눔은 봉사자들의 섬김을 향한 잔잔한 감동속에 진행됐으며, 추위를 녹이는 따스한 미소와 함께 배달됐다.
광주의 경우 유일하게 남아있는 연탄공장이 경영난으로 인해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 후 70년 만에 문을 닫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에너지빈곤층의 경우 연탄값 부담과 함께 구입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배달을 해야하는 운반비 등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탄값은 1장당 800원에서 1,000원으로 추운 겨울 연탄을 사용해야 하는 광주전남 5,000곳 가정들 상당수가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들이어서 하루 10여장을 사용해야 가능한 난방의 어려움으로 애태움을 주고 있다.
연탄배달 소식을 전한 상무수치과 김수관 대표원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이 추위속에 진행되었다.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오니 앞으로 상무수치과가 더욱더 이웃을 위한 나눔에 많은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며 나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