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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탁은 오천교회 교인들이 설립 67주년을 기념하며 준비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교인들은 동절기에 앞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만덕동은 기탁된 백미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취약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경로당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태고 담임목사는 “오천교회가 67년간 받은 사랑을 시민들께 나눌 수 있어 귀한 시간이 됐다”며 “백미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환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성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교회의 백미 기탁은 지난해 설립 기념일에 이어서 또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