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전남도의원, 농자재 가격폭등, 농민 부담 가중...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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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전남도의원, 농자재 가격폭등, 농민 부담 가중...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촉구

원자재 가격 급등, 환율 인상 영향으로 무기질 비료 가격 폭등

신승철 전남도의원, 농자재 가격폭등, 농민 부담 가중...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촉구
[밝은뉴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기질 비료 등 농자재 가격폭등에 따른 정부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수도작용 무기질 비료 가격이 평균 5.9% 인상됐으며, 일부 품목은 최대 6.7%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의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농번기를 앞둔 농민들은 전년 대비 25% 이상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신승철 의원은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요소”라며, “농업의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민의 식탁이 위협받고,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농민들은 비료 가격 급등과 정부의 보조사업 지원 중단으로 인해 영농 경영에 심각한 부담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농업 생산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중국 및 이란 등의 원자재 수출 규제로 인해 향후 비료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신승철 의원은 “정부는 즉각적인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농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액 삭감된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예산을 복원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신 의원은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유도하고, 농업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여 농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